나쁜 직원 양산하기

사람은 괜찮지만 나오는 작업물 퀄리티는 그저 그렇고, 업무시간은 길지만 실 업무시간은 짧고, 밤은 매일 세지만 일정은 안맞추는 게임회사에 흔이 있는 직원A를 양산해보자.

1. 젊고 열정적인 친구를 섭외한다.
2. 일을 잘 한다고 칭찬하며 업무를 추가해 준다.
3. 말이 안되게 짧은 일정을 준다.
4. 만에 하나 해 냈을 경우 세상이 별거있냐? 라는 표정을 지으며, 개발 개획이 수정되어 그 작업물은 사용하지 않는다고 말한다.
5. 못 해냈을 경우 내가 그럴줄 알았다는 표정을 지으며, 개발 개획이 수정되어 그 작업물이 필요하지 않음을 알린다.
6. 또 다른 무리한 일을 주며 1~2년 쯤 굴린다.

이쯤되면 무언가 도피하고 싶어하고, 자신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모르는 흐리멍텅한 직원A를 만들 수 있다.

결국 젊고 열정적인 친구를 나쁜 직원으로 빠트리는 것은 잘못된 관리로 인해 몸에 벤 습관 및 마인드 일 것이고, 그런 관리자를 뽑은 회사의 탓이라 볼 수 있다.

by 아노아 | 2010/05/02 02:18 | 트랙백 | 덧글(0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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